흔들리는 즈광그룹, 신용등급 하락에 회사채 폭락
흔들리는 즈광그룹, 신용등급 하락에 회사채 폭락
  • 디일렉
  • 승인 2020.12.18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 중국증권망 | 11월 13일

○즈광궈웨이 주가 4거래일 연속 하락···시총 130억위안 증발
- 시총 500억위안의 반도체 업계 공룡 즈광궈웨이(紫光国微, GUOXIN MICRO) 주식이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시총 130억위안(약 2조 1897억원)이 증발했음. (20% 누적하락)  
- 칭화유니스(紫光股份, UNIS)도 13일 오전 8% 넘게 하락, 종가 기준 3% 이상 하락했음.  
- 이러한 상황을 일으킨 악재는 바로 이들의 모기업인 즈광그룹(칭화유니)이 겪고 있는 채무위기.

○즈광그룹 회사채 대폭락 
- 먼저 즈광그룹 회사채의 대폭락이 있었음. 
-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18즈광04’는 80% 가까이 폭락해 이제 12위안에 불과한 상황. 
- ‘19즈광01’은 9월 이후 85% 하락, ‘19즈광02’도 80% 하락했음.
- ‘18즈광01’은 12일 18% 폭락 후 13일부터 이틀간 거래정지.

- 아직 거래 중인 ‘18즈광04’는 13일 11% 하락해 즈광그룹 회사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그렸음. 

○즈광그룹 및 회사채 신용등급 강등
- 중국 청신(诚信)신용평가그룹은 즈광그룹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AA’에서 ‘AA’로 강등하고 등급 하향검토 감시 대상에 올렸음.
- 즈광궈웨이는 즈광그룹의 핵심 상장 계열사. 
- 즈광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인해 즈광궈웨이는 외부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더 나아가 사업운영 및 채무상환 능력에도 타격 입을 가능성이 커졌음.
- 채권 ‘18즈광01’의 신용등급도 기존의 ‘AAA’에서 ‘AA+’로 강등, 등급 하향검토 감시 대상에 포함됐음.
- 10일 즈광그룹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그룹의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이사회 및 경영 체계를 최적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음.  
- 그러나 청신신용평가그룹은 “즈광그룹은 구조조정이 실질적 진전을 보이지 않고 거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곧 채권만기 압박이 닥칠 텐데 채무 규모가 커 채권 환매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음.    
- 청신신용평가그룹은 지난 5일에도 즈광그룹 및 채권 ‘18즈광04’, ‘19즈광01’, ‘19즈광02’의 신용등급이 ‘AAA’에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감시대상 리스트에 올린 바 있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