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론디엔 왓슨 홀딩스, 난징 화둥 동박제조본부 건설에 100억위안 투자
- 12일 선전 론디엔 왓슨 홀딩스(Londian Wason Holdings, 龙电华鑫)가 난징에 화둥 동박제조본부를 건설하는데 100억위안을 투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음.
- 동박은 전기차에 쓰이는 2차전지 필수부품.
- 론디안 왓슨 홀딩스는 2018년부터 왓슨(Wason, 华鑫铜箔), 한허신소재(汉和新材料), 허청동박(合盛铜业) 등을 인수하며 동박 사업에 진출했으며, 지난 7월 ‘론디엔 일렉트릭스’에서 사명을 변경했음.
○SK가 2대주주인 ‘왓슨’, 올해 말 동박 생산능력 6만 5000만톤 도달
- 왓슨은 2001년 설립되어 LG화학, ATL, 삼성SDI, 파나소닉, CATL, BYD 등의 배터리 기업에 동박을 공급해온 동박 제조업체.
- 6μm 고장력 배터리 동박 생산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중국 업체 중 한 곳.
- 최근 왓슨의 자회사 바오신전자(宝鑫电子)가 3기 1단계 연산 5000톤 프로젝트 생산을 시작했음.
- 1기, 2기의 연산 2만톤 프로젝트는 이미 생산 중이며 이번에 5000톤 생산능력이 추가됨으로써 바오신전자의 연 생산능력은 2만 5000톤에 이를 예정.
- 올해 말까지 위 프로젝트 전부 가동에 들어가면 왓슨과 바오신전자의 총 생산능력은 6만 5000톤으로 중국 내 선두로 올라서게 됨.
- 론디엔 왓슨 홀딩스가 100억위안을 투자하는 화둥 동박제조본부 건설은 왓슨의 생산능력 확충, 제품 개발 및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며, 이로써 왓슨의 종합경쟁력이 한 단계 상승할 전망.
○GGII, “전해 동박 시장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
- 가오궁산업연구원(GGII)은 5G 기지국, 빅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신인프라 건설이 가속화함에 따라 향후 전해 동박 시장이 천억위안(약 1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음.
- 왓슨뿐만 아니라 NUODE(诺德股份), 자위안커지(嘉元科技), 안후이퉁관(安徽铜冠), 광둥차오화(超华科技), 더푸커지(德福科技), 중이커지(中一科技), 신보루이(鑫铂瑞) 등 다른 중국 본토 동박 업체들도 생산능력 확충에 적극 투자 중.
- 그러나 현재 배터리 동박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선두 기업 몇 곳에 시장점유율이 집중된 양상으로 인해 이들 동박 업체들 대부분이 제품 가격 인하, 순이익 감소 압박에 놓여 있는 실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