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10월 25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0년 4분기 실적과  2020년 전체 실적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미국회계기준 46억9000만달러, 매출총이익률 45.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2억8000만달러와 27.4%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EPS)은 1.23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는 영업활동으로부터 13억2000만달러 현금을 확보했다거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2억달러, 배당 5000만달러를 포함해 2억5000만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전체 매출은 미국회계기준으로 172억달러, 매출총이익률 44.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억7000만달러, 영업이익률은 25.4%다. 주당순이익 3.92달러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으로부터 38억달러 현금을 확보했다. 배당금은 7억8700만달러였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반도체 시스템과 장비 수요가 굳건한 가운데 회계연도 2020년을 마무리했다"며 "고객의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