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는 지난 10·11일 이틀동안 온라인 해커톤(Hackathon)을 통해 이공계 여대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걸스인ICT'의 최종 우승 4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내 소프트웨어 관련 작업물을 도출하는 이벤트를 말한다.
에릭슨엘지는 올해 9월 '미래를 되찾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문제을 해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해 모두 99개팀의 제안서를 받았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팀이 온라인 해커톤 경연에 참했다.
에릭슨엘지는 "여성 인재들이 ICT 부문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리더로 자리잡기를 희망하며 이공계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본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CEO는 "에릭슨엘지는 다양성을 중시하며, 그 중 젠더 다양성은 나이, 배경, 학력 등을 넘어선 다양한 사고방식을 유입하는 데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조직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으며 우리의 기술을 통해 미래를 함께 되찾아가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