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1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환경 보호 민관 연합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을 비롯해 환경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등 기관·기업 23곳이 해빗에코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을 줄이고 텀블러·개인용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프로젝트인 '해피 해빗(happy habit)'이 첫 활동이다.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커피 전문점 6곳이 동참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의 실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며 "참여 실적에 따라 플로(FLO) 할인권, 웨이브(WAVVE) 1개월 무료 이용권,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참여사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고 했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 하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결성에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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