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CC 2019서 공개
인텔이 ISSCC 2019에서 협업형 멀티미니로봇, 뇌구조 기반 컴퓨터를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SSCC(국제고체회로학회) 2019를 통해 집적회로 및 시스템온칩(SoC:systems-on-chip) 분야 혁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협업형 멀티로봇 시스템, 5세대(5G) 이동통신 혁신, 뇌구조 기반 컴퓨터 등 과학논문 17건을 발표했다.
협업형 멀티로봇은 22나노미 CMOS 기반 저전력 SoC를 장착했다. 가로세로 4인치(약 10㎝) 크기로 카메라, 라이다(LiDAR) , 실시간 오디오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데이터를 모으고, 지형인식, 사물탐지는 물론 행동제어부터 의사결정까지 가능하다. 작업수행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뇌구조 기반 컴퓨터는 로이히(Loihi)라 부른다. 기존 딥러닝 알고리즘은 많은 연산량과 큰 모델 탓에 에너지 소비가 컸다. 신경연산원리를 통해 에너지 소비 및 연산 수요를 최소화할 수 있다. 메모리 중심 컴퓨팅을 통해 새로운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도 제시했다.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근접 메모리에서 일부 연산을 미리 수행해 지연 속도를 줄였다.
리치 울리그 인텔 랩 매니징 디렉터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데이터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가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연산시스템 연구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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