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우리나라 최남단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5G 기지국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5G 인프라 구축, 위성통신망과 5G망 연동 위한 전송망 증설, 기지 내 CCTV와 연동 지원 등을 제공했다고 한다.
SK텔레콤은 "기지 주변 탐사선과 해양측정장비 간에 디지털 위치와 정보를 빠르게 수집·분석할 수 있고 이를 연구원의 태블릿이나 휴대폰 등으로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실시간으로 수온, 파랑, 풍속, 방사능 등 해양 현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국립해양조사원에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했다.
강종렬 SKT ICT인프라센터장은 "앞으로도 육지를 비롯해 해상까지 다양한 생활권에서 고품질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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