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KT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11.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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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근 재무실장 CFO 모두발언]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이슈로 대내외 적으로 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KT는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숨은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

언택트 문화가 뉴노멀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통신사업에서는 견고한 가입자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타산업의 디지털혁신 파트너로서 IDC 클라우드 AI 등 KT의 B2B 역량이 부각되며 새로운 성장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중기 재무가이던스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 50%를 말했다. 더불어 기업가치 재고의 일환으로 11월 5일 이사회에서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0년 3분기 실적]

지난 3분기 전체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6조12억원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단말 수익이 위축되고 금융, 부동산 사업 등 그룹사 매출 감소가 있었으나 무선, 미디어, B2B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0.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비용집행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그룹사 이익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2924억원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운영혁신 노력으로 영업외손익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성장하며 2301억원을 달성했다. EBITDA는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1조1971억원이다.

영업비용은 2020년 임금단체협상 결과에 따른 임금 인상분이 이번 분기에 소급돼 지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통제와 효율화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5조7088억원이다.

3분기 말 부채비율은 129%로 전년대비 8%포인트 증가했다. 순부채비율은 전년대비 2.9%포인트 증가한 31%다.

올해 3분기까지 집행한 투자 지출은 총 1조7841억원이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음영지역과 지하철 등 중심으로 고객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커버리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업별 실적 및 전망]

무선수익은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한 1조7421억원이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코로나 이슈 장기화로 로밍 수익이 크게 하락했지만 5G 우량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한 1조6362억원이다.
로밍이슈와 멤버십 포인트 회계 변경 효과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무선 전체 가입자는 20만명이 증가한 2233만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3분기 기준으로 281만명으로 휴대폰 가입자 대비 20%의 보급율을 달성했다.

슈퍼플랜초이스 요금제에 이어 10월에는 중저가 요금제를 추가하고 미디어 경험을 중시하는 5G 고객 니즈를 반영한 넷플릭스 번들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시켰다. 

국내 최초로 아이폰을 도입하며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KT는 지난 10월 30일에 출시한 아이폰12를 통해 5G 확산을 도모하고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로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음은 유선과 IPTV 사업이다.
유선전화 수익은 가입자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7% 줄어든 3692억원이다. 초고속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의 약정 도래 가입자 케어 등 리텐션(retention) 활동 강화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4987억원을 기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댁내 인터넷 환경이 중요해지면서 지난 6월 출시한 신개념 와이파이 서비스인 기가와이가 시장에서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입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T는 유선인터넷과 와이파이까지 완벽한 댁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IPTV 수익은 가입자 순증규모와 매출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1.9% 성장한 4593억원을 달성했다. 

넷플릭스 제휴, 인기트로트 공연 독점 제공 등 최신 트랜드에 맞는 컨텐츠 제공, 25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21만편의 VOD 등 국내 최대 컨텐츠를 보유한 올레 TV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우량 가입자의 유입이 확대됐다.

앞으로도 KT는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컨텐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유료방송 1위 사업자 위치를 더욱 공고화하겠다. 

다음은 B2B 사업이다.
B2B수익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6903억원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를 성장의 디딤돌로 삼은 AI/DX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8.1% 성장했다.

KT는 DX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B2B 시장에서의 성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10월28일 B2B 전용 브랜드인 K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으며 11월 4일에는 13번째 IDC인 용산 IDC를 오픈해 국내 1위 IDC 및 클라우드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했다.

교육, 엔터테인먼트, 콜센터, 재택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KT 비대면 솔루션 서비스 출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서 최근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B2B 사업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KT는 네트웍 인프라 우위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 중심의 차별화된 DX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앞당기고 타기업의 성장을 돕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

다음은 주요 그룹사 실적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영향으로 그룹사 이익 기여가 전년동기대비 25.4% 감소한 856억원을 기록했다. 

BC카드 수익은 코로나 영향에 따른 카드 매입액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한 8634억원을 기록했다.

1월부터 영업을 재가동한 K뱅크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 등 그동안 준비해왔던 신규 상품 및 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하며 1일 신규 고객수가 약 6배 증가하는 등 시장의 성장 잠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서 비대면 금융영역을 B2C 뿐만아니라 B2B 영역까지 확장시킬 예정이며 2022년 흑자전환, 2023년 IPO를 목표로 KT, BC카드 등과 시너지 강화 및 화제성 있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스카이라이프 수익은 위성 상품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1766억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약 4900억원 규모의 현대HCN 인수를 결정했으며 인수과정을 잘 마무리해 미디어 역량을 한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컨텐츠 자회사 수익은 KTH,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 컨텐츠 및 광고사업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8.6% 성장한 1940억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KT그룹의 2020년  3분기 실적을 말했다.
2020년도 약 2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 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 여러 변화를 겪었을 뿐만 아니라 KT에게도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달려왔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안정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함께 B2B라는 새로운 성장엔진 장착에 매진했고 탄탄한 지배구조 구축과 배당정책 수립부터 자사주 매입까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강화했다.

끝으로 2020년 재무 성과는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의 건승을 기원하겠다.

[질의응답]

Q1
자사주 취득 계획 밝혔는데, 취득이 소각 목적인지 아니면 향후 M&A 등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인지. 그리고 배당과는 별개로 봐도 되는 건지 궁금하다. 

두번째는 별도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이미 29% 증가했고, 19년 당기순이익도 상회했는데 영업에서 특별히 바뀐 부분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 영업에서 체질이 개선된 거라면, 4분기때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1회성 비용이 크지 않아서 연간순이익이 더 개선되고 배당 상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봐도 좋을지, 영업외 부분에 대한 바뀐 부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A1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먼저 말하겠다.
현재 주가는 KT의 내재 가치 대비 해서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고 경영진이 판단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말했듯이 2020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도 KT의  별도 영업이익은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의미있는 규모의 자본 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300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을 고려할때 다양한 자본배치 옵션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각여부는 미래 실적이나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서 가능한 옵션이라고 보고 있다.

배당에 대해서 말하겠다. 
3년간 별도 기준 조정 단기순이익에 50%를 배당하겠다고 지난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은 아직도 유효하고 정확한 배당액은 내년초 4분기 결산이사회에서 확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내재가치 대비해서 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경영진이 판단을 한 것에 따른 것이고 이번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는 별개의 의사결정이다. 

단기 순이익 관련되서 말하겠다.
영업외 순익이 좋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이 올해부터는 영업외 비용에서 영업비용으로 회계처리가 변경이 있었고 이것은 연간으로 볼때 한 600-70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유무형자산의 처분 손실도 많이 안정화돼 있기 때문에 순이익이 좋아진다고 보면 되겠다.

4분기에도 일부 계절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전년대비해서 계속 개선이 되고 있는 추세이고 이것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Q2
B2B 쪽 궁금하다. 이번 분기에 B2B 매출이 생각보다는 YoY 성장이 약한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최근에 엔터프라이즈 관련해 여러가지 비전 공개한 것 같고 용산IDC 관련해서도 이제 공격적으로 서비스할 것 같은데, 내년 이후 B2B 사업 그중에서도 AI/DX 쪽 관련해서 성장률을 공개해주면 좋겠고, 어쨌든 성장전략 말해달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진행 사항 말해달라.

A2
감소 원인은 지금 일부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이 더딘 그런 모습이 있고 B2B 쪽에 강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가 볼때 성장성이나 수익성 이런 것들을 봤을때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은 합리화를 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보면 되겠다. 대세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보면 되겠다. 

B2B 성장 전략에 대해 말하겠다.
KT는 B2B 사업에서 통신 인프라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여려차례 말했다. 
그동안 KT는 국내 1위 B2B 통신사업자로서의 기본적인 네트웍뿐만 아니라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해상망, 철도망과 같은 대규모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과 IDC사업을 전개해왔다. 5G 출시 이후에도 B2B 유스케이스가 약 170개가 확보돼 있는 상황이고 이것들을 통해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고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KT는 DX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서 B2B 시장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는데, 5G를 포함해서 유무선 네트워크 등 인프라 외에 우리가 가진 역량은 크게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말할 수 있다. 
AI 사업은 기가지니 셋톱을 시작으로 해서 
호텔, 아파트내에 AI 서비스 그리고 AI 콜센터까지 성공적으로 B2B BM을 만든 바 있다. 
AI 콜센터의 경우에는 자회사인 KTISCS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한 빅데이터의 경우에는 KT그룹이 보유한 통신, 위치, 금융,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서 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국내 1위 클라우드 IDC 사업자로서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일에 용산 IDC를 개소해서 총 13개 IDC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것을 통해서 국내 IDC 1위의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는 특히 공공 금융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하면서 이미 7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11월 중에 KT DX 플랫폼이 출시된다. 이렇게 되면 KT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KT DX 플랫폼을 통해서 기업고객들은 KT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IDC 클라우드 인프라 그리고 솔루션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KT가 B2B 브랜드인 KT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KT가 B2B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우리의 또다른 강점은 전국에 걸쳐서 영업망이 구축돼 있다. 이런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서 KT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S와의 관계는 보안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드릴수 없다.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해서는 특정사업자와 진행되는 사업 내용 보다는 IDC 클라우드를 통해서 국내외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협력이 점점 확대된다고 말하겠다.

Q3
중저가 요금제와 아이폰의 영향 관련 여쭤보고 싶다.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관련해서 부가 설명해주면 좋겠다. 기존 5G 가입자의 카니발라이제이션 가능성이나 가입자 증가 등을 말해주면 도움되겠다. 
아이폰 출시 영향에 따른 파이낸셜 임팩트를 말해달라.

A3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 말하겠다.
5G의 보급율 확대를 위해 현재 프리미엄급 요금제에 더해서 LTE의 중저가요금제 가입자가 5G로 전환할 수 있는 45, 69 요금제를 지난 10월초에 출시했다.

현재까지 한달이 지난 시점이라서 구체적인 요금제의 효과를 말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10월 단말판매에서 8만원 이하의 중저가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이 일부 증가했다. 그렇지만 8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요금제인 슈퍼 플랜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은 여전히 8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0월말에 출시한 넷플릭스 초이스 요금제는 9만원, 11만원짜리 등 고요금제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요금제로 인해서 5G ARPU 하락의 부담은 약간 있다. 그것보다는 5G를 사용하는 고객 기반이 넓어져서 5G 가입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에 대해 말하겠다. 아이폰12는 매우 잘 팔리고 있다. 5G 아이폰 출시로 인해서 4분기에는 LTE에서 5G로의 기기변경 중심의 마이그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까지 5G 보급율은 핸드셋 기준으로 2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폰 가입 고객들은 선택약정으로 가입을 해서 마케팅비용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다. 5G 가입자 확대 그리고 비용 절감으로 이익개선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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