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가 3월 발표한 제품, 가격은 미정
반도체·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19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질화갈륨(GaN) 드라이버 LMG102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이저 반사광을 이용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LiDAR) 센서를 비롯해 안면 인식, 증강현실(AR), 무선 충전기와 같이 속도가 중요한 분야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GaN과 함께 쓰인다. 드라이버는 반도체의 전압과 전류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실리콘 기반의 모스펫(MOSFET)보다 5배 작은 크기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0.8×1.2mm WCSP(wafer-chip-scale package)로 만들어졌으며 작동 속도(클록)는 50MHz이다.
전파 지연 시간은 2.5 나노초(ns)이며 과열 보호와 부족 전압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과부하와 오작동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TI에서 지난 3월 12일 발표한 바 있으며 당시 가격은 1000개 기준으로 1.79달러였다. 마우저는 아직 가격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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