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인텔이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고성능컴퓨터(HPC)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박원기 NBP 대표와 키트호 인텔 부사장, 레이진 스킬런 인텔 부사장이 지난 14일 미국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인텔은 기술 및 서비스 공동개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술력 확보가 목적이다.
두 기업은 작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기술력 결합 제품을 개발해 왔다. 올해 1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출시한 CPU 인텐시브 서버가 첫 결과물이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골드 모델이 탑재돼 고성능 컴퓨팅 연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해당 프로세서 기반의 텐서플로(Tensorflow), 사전학습 딥러닝(Pretrained Deep Learning), 사물인식(Object Detection)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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