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을 개발, 상용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AI가 사람의 음성을 듣고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라며 "성대에서 만들어진 사람의 음성은 성도를 거치면서 증폭되거나 감쇠되는데, 치매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차이가 발생하며, 이러한 음성의 특징을 AI가 분석하여 치매 여부를 선별할 수 있다"고 했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AI 기술을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연구하여 의학 프로그램을 상용 환경에서 검증하게 된 것은 AI 헬스케어 분야의 큰 진전"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에 기여하는 AI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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