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美퀄컴 28GHz 주파수 5G 스몰셀 장비용 소프트웨어 개발
ETRI, 美퀄컴 28GHz 주파수 5G 스몰셀 장비용 소프트웨어 개발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10.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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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몰셀 업체 유캐스트, 콘텔라 장비에 적용 전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8GHz 밀리미터웨이브 주파수 5G 스몰셀 장비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밀리미터웨이브 주파수 5G 스몰셀에 탑재되는 모뎀 칩셋, RF프론트엔드(RFFE) 등 하드웨어 개발은 미국 퀄컴 앞서 있다. ETRI가 개발한 5G 스몰셀 장비용 소프트웨어는 퀄컴 하드웨어 기반이다.

국내 스몰셀 업체인 유캐스트와 콘텔라의 밀리미터웨이브 주파수 5G 스몰셀 장비에 적용될 전망이다. ETRI는 "외산 소프트웨어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저렴하게 활용될 수 있어 우리나라 중소, 중견기업의 5G 스몰셀 국산화 및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5G 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밀리미터웨이브 주파수 5G 스몰셀 장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SK텔레콤, 콘텔라, 유캐스트, 퀄컴이 과제에 참여했다. 

4G 스몰셀 장비용 소프트웨어는 미국 소프트에어 업체 레디시스(Radisys)와 알트란(Altran, 아리센트Aricent 인수)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ETRI는 "그간 4G 스몰셀 장비 관련 기업들은 매번 발전하는 기지국용 모뎀 칩셋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따로 개발해야 했다"며 "보급 후에도 유지, 보수를 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고 외산 의존도가 높아 기술력을 따라잡기 위한 부담이 컸다"고 했다. 

김재형 유캐스트 대표는 "ETRI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4G LTE 시스템 장비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 개발로 5G 스몰셀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좋은 기회가 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 콘텔라 대표는 "그간 외산 소프트웨어에 의존, 고비용, 저품질 문제 등으로 상용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소프트웨어 국산 기술로 스몰셀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조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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