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퀄컴이 2세대 5세대(5G) 이동통신 모뎀 ‘스냅드래곤 X55’를 공개했다. 7나노 미세공정이 적용됐고 6GHz 이하 대역 및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7Gbps 다운로드 속도, 3Gbps 업로드 속도를 지원하며 카테고리22(2.5Gbps 다운로드 속도)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갖췄다.
5G 용으로 할당된 주파수 대역, LTE와 5G를 자유롭게 오가는 동적 주파수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 (QTM525), 14나노 공정 싱글칩 RF 트랜시버와 더불어 100MHz 엔벨롭 트래킹, 6GHz RF 프론트엔드 모듈을 사용한다. 단말기 업체가 빠르게 5G 스마트폰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올해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서비스 지역을 획기적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스냅드래곤 X55는 현재 고객사에게 샘플이 공급 중이다. 하반기 상용화 기기에 탑재된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