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자유시보 | 10월 22일
○UMC, 미국 사법부와 논의 끝에 합의서 제출···벌금 6000만달러 제시
- 파운드리 기업 UMC가 22일 공시에서 미국 사법부에 마이크론 기술 탈취 관련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음.
- 비교적 가벼운 죄목과 벌금 6000만달러를 제시하는 내용이 담겼음.
- 이 합의서는 법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음.
- UMC는 아울러 영업기밀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후 미국 사법부와 가능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마이크론 영업기밀 탈취 혐의···10억 거액 벌금 6천만달러로 줄어들까
- 미 법무부는 2018년 11월 초 미국 마이크론의 D램 설계와 양산 기술을 탈취해 빼돌린 혐의로 대만 UMC와 중국 국영기업 푸젠진화(JHCC), 천정쿤(陈正坤) 푸젠진화 CEO, UMC 임원 2인을 기소했음.
- 천정쿤은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책임자 출신으로 2015년 UMC로 이직해 JHCC와의 합작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음.
- 당시 업계에서는 산업스파이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사안이 심각하므로 UMC가 최소한 벌금 10억달러는 내야할 것으로 추측했음.
- 그러나 만약 UMC가 제출한 합의서에 따른다면 영업기밀 혐의만 남아 종전 예상보다 훨씬 줄어든 벌금 6000만달러만 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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