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C-폭스바겐 MEB 공장 전기차 생산시작
- SAIC-폭스바겐 MEB 공장에서 지난 10월 말 순수 전기차 ID.4 생산을 본격화했음.
- SAIC-폭스바겐 MEB 공장은 폭스바겐 그룹이 MEB 플랫폼 순수 전기차 생산을 위해 지은 첫 공장.
- 2018년 10월 착공, 2019년 11월 시생산.
- 연간 설계 생산능력은 전기차 30만대이고 배터리 소프트팩 조립공장도 지었음. 배터리 연간 설계 생산능력도 30만대.
○폭스바겐 MEB 플랫폼, LG화학 배터리셀 채택
- 폭스바겐은 이미 MEB 플랫폼 모델 2종 ID3과 ID4를 발표했음.
- MEB 플랫폼은 다양한 표준 모듈의 배터리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소프트팩과 각형 배터리 호환도 가능함.
- 폭스바겐은 MEB 플랫폼의 배터리팩을 케이스 2종/ 모듈 조립 방식 3종으로 계획하고 LG화학 배터리셀을 채택. 배터리 용량은 각각 55kWh/62kWh/82kWh으로 각각 407km/450km/577km 연속주행 가능.
○이치-폭스바겐의 ID.4 CROZZ와 SAIC-폭스바겐의 ID.4 X
- MEB 플랫폼의 폭스바겐 두 번째 모델 ID.4도 역시 순수 전기차.
- 메이드 인 차이나 폭스바겐 ID.4는 10월 22일 첫 발표돼 각각 이치-폭스바겐(一汽-大众)과 SAIC-폭스바겐으로 나뉘어졌고, 이미 공신부 신차 목록에 이치-폭스바겐은 ID.4 CROZZ, SAIC-폭스바겐은 ID.4 X로 올라가 있음.
- 그중 ID.4 CROZZ는 CATL의 삼원계 배터리셀을 탑재, 파워트레인은 이치-폭스바겐이 마무리. 에너지밀도 175Wh/kg, 85kWh 배터리팩, NEDC 조건에서 항속거리 550km.
○중국 배터리 업체들에 발전기회 주어질 전망
- 중국 업체들 중에서는 CATL이 SAIC-폭스바겐 공장의 첫 배터리 협력사가 될 예정.
- 폭스바겐이 공급망 안정성 및 원가 절감을 위해 CATL 외에도 여러 중국 배터리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란 점에 주목할 것.
- 특히 폭스바겐이 2대주주로 있는 궈쉬안(国轩高科)이 이후 SAIC-폭스바겐 MEB 플랫폼 제품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전망.
- 이밖에 폭스바겐이 이미 완샹123을 해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채택해 대량 주문을 넣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음. 사실이라면 완샹 123도 MEB 플랫폼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음.
- MEB 플랫폼에서 폭스바겐 ID 시리즈뿐만 아니라 아우디, 스코다, 세아트 순수전기차도 생산함. 이는 CATL, 궈쉬안, 완샹123 등 중국 배터리 기업이 MEB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공급망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