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뇌파분석 VR기기 업체 룩시드랩스와 다음달부터 부산시 치매안심센터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장애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전용 VR 헤드셋을 쓰고 가상의 슈팅, 퍼즐, 기억력 게임 등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즐길 수 있다"며 "기기에 부착된 센서로 수집된 시선 반응 속도나 뇌파를 AI 로 분석해 인지 능력 검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그룹장은 "이번 협력은 당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기업과의 공동 사업이라 의미가 더욱 뜻 깊다"며 "5G 시대 기술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