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5G 서밋]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수업이 '5G PC 수요' 앞당겼다 
[퀄컴 5G 서밋]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수업이 '5G PC 수요' 앞당겼다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10.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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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 보안 강화된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제프 먼데이 퀄컴 영업담당 부사장

퀄컴은 5G PC를 지원하기 위해 보안과 연결성을 강화한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을 사용자 니즈에 따라 3가지 종류의 칩으로 세분화해 공급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와 원격 수업이 이용률이 증가되면서 5G PC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퀄컴 5G 서밋 2일차 컨퍼런스에서 제프 먼데이 퀄컴 영업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의 근무형태는 변화를 가져왔다. 집, 제조시설, 공사현장 등 사무실 밖의 다른 곳에서도 업무가 가능해졌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소의 구애 없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은 올웨이즈 온,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lways on, Always Connected)를 설계하기 위한 프로세서"라고 소개했다.

퀄컴은 5G 모바일 PC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을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7c 컴퓨트 플랫폼(엔트리급), 8c 컴퓨트 플랫폼(메인스트림급), 8cx 컴퓨트 플랫폼(프리미엄급)으로 세분화해 공급하고 있다. 가장 최신 기술인 2세대 8cx 컴퓨트 플랫폼은 지난 9월 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6 연결성이 추가돼 홈 네트워크 연결성이 강화됐다. 

컴퓨트 플랫폼은 6기가헤르츠(GHz)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를 지원하므로 공용 와이파이(Wi-Fi)를 통해 연결할 필요가 없다. 그러다 해킹 관련 위험성도 적어지게 된다. 5G 통신은 PC와 연결된 기기의 엔드포인트를 빠르게 업데이트함으로써 위협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한다. 또 장시간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종류

내장된 인공지능(AI) 엔진은 보안이 강화된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환경을 높여준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에서 시연된 AI 가속 아이 컨택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눈동자를 감지한다(화면상에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어색한). 눈동자를 살짝 이동시켜 영상 통화 중 상대방에 대한 집중도를 더 높여 줄 수 있다. 

먼데이 부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많아진 만큼 엔트리 플랫폼인 7c 컴퓨트 제품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2100만명의 학생들이 충분한 광대역 통신 속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학생들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 프로그램 기업인 JP.IK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이 탑재된 5G 노트북은 여러 PC 제조사를 통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이서 스핀7, 레노버 플렉스 5G와 요가 5G에는 2세대 8cx 컴퓨트 플랫폼이 탑재됐다. 그 밖에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5G 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17개 통신사들도 5G PC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이 탑재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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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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