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 ODM 톱3 예상 출하량 총 3억 4000만대
- 2019년 중국 ODM 업체의 휴대폰 출하량은 3억 2500만대. 그중 스마트폰이 2000만대였음.
- 대부분 오포,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등 휴대폰 브랜드사들의 주문이고 특히 오포는 주문량이 5000만대에 달했음. 삼성전자도 2500만대.
- ODM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톱3 업체 집중이 뚜렷했음. 이러한 양상은 올해 더욱 뚜렷해졌음.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예상하는 2020년 화친의 휴대폰 출하량은 1억 4000만대, 윙텍은 1억 3000만대. 룽치 7000만대 출하 예상도 나왔음. 즉 톱3 ODM의 휴대폰 출하량이 3억 40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
○ODM 1등 화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억 6000만대, 전체 출하량 2억대 이상 전망
- 올해 화친 출하량 대폭 증가 예상됨.
- 옴디아 통계에 따르면 작년은 휴대폰 출하량이 약 8500만대(오포 주문이 약 2250만대)였으나 올해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2배 증가한 1억 4000만대를 기록했음.
- 하지만 업계 정보에 따르면 올해 화친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6000만대를 넘어섰고 태블릿, 노트북PC,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 전품목 예상 출하량은 2억대를 넘어섰다고 함.
- 올해 스마트폰, 비스마트폰 사업 모두 2배 성장을 실현한 것.
- 원인은 1) 삼성전자의 하반기 추가주문과 2) 샤오미의 대량 주문, 3) 오포 및 오포 리얼미의 기여도도 작지 않음.
-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노트북 PC, 태블릿 PC, 스마트워치의 등 언택트 수요 폭증.
○윙텍, 오포와 삼성전자 신규주문에 힘입어 올해 예상 출하량 1억 3000만대
- 윙텍은 작년 오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규주문 수혜를 크게 입었음. (오포 A5와 갤럭시 A)
- 옴디아 통계에 따르면 윙텍의 올해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1억 3000만대. 작년의 1억 1000만대보다 2000만대 늘어난 것.
- 윙텍은 최근 화웨이와 샤오미 태블릿 PC, 노트북 PC, 웨이러블기기, loT 제품도 생산하기 시작해 비스마트폰 ODM 출하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윙텍은 작년 넥스페리아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전후방을 아우르는 생태계 형성했음.
- 넥스페리아는 글로벌 반도체 표준 소자 선두주자. 전신인 NXP 표준제품 사업부는 IDM 업력 60년 이상. 보쉬, 시스코, 화웨이, 애플, 삼성전자 등 대형 고객사 확보.
○3등 룽치, 태블릿PC 사업과 샤오미 대량 주문 덕
- 3위 업체 룽치의 올해 출하량은 작년보다 조금 감소해 7000만대 정도로 예상됨. 1,2위인 화친, 윙텍과는 꽤 큰 격차.
- 하지만 올 상반기 태블릿PC 출하량 급증과 최대 고객사인 샤오미의 대량주문 수혜 클 전망.
○화웨이 협력사 인수한 복일전자는 타격 확실시
- 이밖에 중눠(中诺)를 인수한 복일전자(福日电子)에 주목해볼 만함. 복일전자는 작년 휴대폰 출하량이 2500만대에 육박했으나, 중눠의 주요 고객사인 화웨이 룽야오가 올해 미국 제재를 받으면서 출하량 타격이 확실시되는 상황.
- 사실상 톱3 업체는 현재 주문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안정적 실적 기대할 수 있음. 다만 아직 외부 ODM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비보가 불확실성 요소로 남아 있긴 함.
- 만약 비보가 외부 ODM를 쓴다면 그 역시 톱3로 갈 것으로 보임.
- ODM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염두에 두고 휴대폰 사업 외 기타 품목 사업을 계속 확장해나가는 추세가 두드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