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국내기업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청주 사업장이 각각 2017년 기준 폐기물 재활용률 90%, 94%를 달성해 실버(Silver)등급을 획득했다. 세계 14개 기업만 보유하고 있는 등급이다. 이 같은 인증은 미국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 인터내셔널(Underwriters Laboratories International)이 매년 평가를 통해 부여하는 것이다.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 및 재활용 불가능 폐기물 중량 등에 대해 검증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 획득은 SK하이닉스가 작년 10월 선언한 ‘2020 ECO 비전’ 폐기물 분야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형수 SK하이닉스 안전환경보건(SHE) 담당 전무는 “폐기물 배출 최소화 및 자원 재활용 극대화 등 환경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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