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올해 2월 출시한 '에어폰(AirPON)' 솔루션으로 2020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BBWF 2020)에서 '베스트 픽스드 엑세스 솔루션(Best Fixed Access Solution)'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에어폰 솔루션은 출시 6개월동안 전세계 45개 이상의 이동통신사에 채택돼, 커버리지 가구수가 100만을 넘었다고 한다.
화웨이는 "에어폰 솔루션은 △추가 기지국 구축 △광섬유 스플라이싱(splicing, 액세스 손실) △프레임 프리징(영상 오류로 한 화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현상)이 없다"며 "이통사는 설비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광섬유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축하며 불안정한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제프리 저우(Jeffrey Zhou) 화웨이 액세스네트워크 사장은 "유무선 융합(Fixed-mobile convergence)은 하나의 트렌드이며, 광섬유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됐다"며 "에어폰 솔루션은 이통사가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완전한 광대역(full-fiber networks)을 구축하고 최적의 광가입자망(FTTH broadband)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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