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맺었다. 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했다.

삼성전자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처음 획득하는 등 TV 접근성 기능을 강화해 왔다.

두 기관은 삼성 TV 접근성 기능 개발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시각 장애인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