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달래기 나선 LG화학, 주당 1만원 이상 배당
주주 달래기 나선 LG화학, 주당 1만원 이상 배당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0.10.1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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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배터리 분할 주총

LG화학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발표했다. 3년간 보통주 주당 1만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추진한다. 배터리 사업 분할로 인한 주주 달래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14일 LG화학은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 또한 "신설 법인 설립에 따라 배당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LG화학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분할 계획 승인을 안건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배터리 사업 분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며 배터리 산업이 앞으로도 엄청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만큼 신규 경쟁자의 진입,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자체 생산 시도 등으로 경쟁도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며 "분사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부문도 투자를 확대하고 주주들에 대한 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기에 회사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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