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에서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들이 SK텔레콤의 5G, MEC(Mobile Edge Computing), 미디어 등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및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현장 채널과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TEAC는 2016년 SK텔레콤,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미국 스타트업 1곳과 국내 스타트업 4곳이 선정됐다.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업체 미국 키스위(Kiswe) ▲AI 분석을 활용 실내 측위 솔루션을 보유한 다비오(Dabeeo) ▲AI 비전 분석 기반 선박 접안 모니터링 솔루션의 시드로닉스(Seadronix) ▲다중카메라 라이브 중계 방송의 39도씨(39degC) ▲라스트마일 구간의 비전 기반 경로 분석 및 배달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뉴빌리티(Neubility) 등이다.
하형일 SKT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5G/MEC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강소 혁신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