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업체 "삼성디스플레이 OLED 보러 왔소"
中 스마트폰 업체 "삼성디스플레이 OLED 보러 왔소"
  • 이수환 기자 | shulee@thelec.kr
  • 승인 2018.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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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참석
18일 열린 '삼성 OLED 포럼'
18일 열린 '삼성 OLED 포럼'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선전에서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2018 삼성 O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오포, 비보, 원플러스를 보유한 부부가오(步步高·BBK) 그룹 산하 브랜드를 비롯해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ZTE 등 2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18일(현지시간) 열린 삼성 OLED 포럼은 ‘5G 시대와 OLED’가 주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원리, 시장 소구점에 대한 발표에 이어 5G 시대에 걸맞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베젤(테두리)이 사라지는 추세를 반영해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기술(Fingerprint on Display, FoD)과 스피커 내장 디스플레이(Sound on Display, SoD)를 비롯해 저소비전력, 초고화질 기술을 설명했다. 차량용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부사장)은 “5G는 고속도, 고용량, 초연결을 통해 산업과 생활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가치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중국에서 개최했던 액정표시장치(LCD) 기반 제품이 선보인 ‘커브드 포럼’은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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