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C, 홍콩증시에서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상승세로 마감
- 국경절 연휴 막바지인 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까지 전해지자 시장의 관심이 연휴 이후 반도체주 향방에 쏠렸음.
- SMIC는 최근 미국 수출 제재에도 불구, 이날 홍콩 증시에서 장중 한때 10% 넘게 급등하며 전체 반도체 섹터 우상향을 이끌었음. 7% 이상 오른 18.5홍콩달러로 거래를 마쳤음.
○SMIC, “미국 블랙리스트 선정 검토 중” 보도에 성명 발표하고 영향 평가 진행
- SMIC는 4일 저녁 홍콩거래소 공시에서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27일 “미국, SMIC 블랙리스트 선정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데 대한 성명을 발표했음. (성명 내용: 수일 간 공급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미국 BIS가 일부 공급업체에 서한을 보내 “SMIC에 수출하는 미국의 장비, 부품 및 소재 기업은 미국의 더욱 강화된 수출 제재를 적용받을 것이며 SMIC에 공급을 계속하려면 사전에 수출 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고 통보한 사실을 확인했다. SMIC는 이 제재와 관련해 이미 BIS와 1차 소통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미국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다.)
- 또한 미국 제재가 미칠 영향 평가를 진행. 미국산 장비, 부품, 소재 공급 기간의 연장 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하는 점을 전제로 할 때 SMIC의 향후 생산경영은 크게 불리해질 것으로 전망.
- SMIC는 다시 성명을 내 계속해서 현지 법규를 준수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음.
○기타 중국 반도체 주식도 일제히 급등
- 푸단마이크로(上海复旦微)는 국경절 연휴 전 IPO 신청했단 소식에 장중 한때 17% 가까이 급등, 약 15% 오른 가격에 마감했음. 2거래일 동안 20% 가까이 상승.
- 중고 반도체 장비·부품 토탈 솔루션 업체인 징양그룹(靖洋集團, Genes Tech Group)도 11% 넘게 급등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