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일반 소비자 대상 28㎓ 5G 무산 공식화
정부, 국내 일반 소비자 대상 28㎓ 5G 무산 공식화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10.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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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발표에 호응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왼쪽부터 구현모 KT 사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왼쪽부터 구현모 KT 사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5G의 28㎓ 주파수를 전 국민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28㎓ 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밀리미터웨이브 5G 통신을 쓸 수 없다"는 뜻이다.

최 장관은 "실제 기업들과 그렇게 추진 중"이라며 "대개 기업 간 서비스(B2B)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SK텔레콤이 온라인 5G 기술세미나를 열고 최 장관의 발언과 비슷한 취지의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류정환 SK텔레콤 5GX인프라그룹장은 "28㎓ 대역 주파수는 주파수 특성을 고려할때 B2B 용도가 적합하다"며 "28㎓를 먼저 시작한 미국내에서도 3.5㎓ 같은 중대역(미드 밴드) 주파수에 대한 요구가 더 크다"고 말했었다.

28㎓ 대역 주파수를 B2B용으로만 쓰겠다는 정부의 입장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는 올해 4월 '제3차 민·관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에서 '연내 28㎓ 대역망 구축'과 함께 '연내 5G SA 상용화' 계획을 밝힌바 있다.

SK텔레콤은 5G SA에 대해서도 B2B에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연내 5G SA 상용화도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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