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초기 비용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팜을 출시하고 강원 속초시 영농조합에 장비 20여대를 무료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장환경 원격관제 ▲기상정보 알림 ▲데이터 기반 작물•시기별 최적화 정보제공 ▲농업전문가와의 온라인 1:1 멘토링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LG유플러스는 "보급형 스마트팜은 수십만원 수준의 초기 투자비용으로 농가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재배관리에 필수적인 핵심 센서부를 선정해 설치장비를 최소화하고, 유선망 매설 등이 필요 없는 무선 통신을 활용해 전체 구축비를 크게 줄였다"고 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Lab 담당은 "양사가 준비한 이번 보급형 서비스를 통해 농가들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린랩스와 다양한 스마트팜 모델을 발굴해 국내 농업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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