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도 바이두도 오라클도... 인텔 옵테인 대표 채택 사례는
알리바바도 바이두도 오라클도... 인텔 옵테인 대표 채택 사례는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09.27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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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스토리지 전략] 고객 사례 많아져

인텔 옵테인 솔루션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알리바바, 바이두, 델EMC, 오라클, 시스코를 포함해 국내 기업 네이버가 옵태인 솔루션을 쓰고 있다. 

옵테인은 낸드(NAND)와 D램(DRAM)의 한계점을 최적화한 중간 형태의 기술이다.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달리 옵테인은 비휘발성 메모리로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D램 보다 고용량 구현이 가능해 막대한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구축비용도 D램 보다 저렴하다. 낸드 기반의 SSD 보다 빠른 응답속도(레이턴시)도 장점으로 꼽힌다. 

옵테인은 크게 두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하나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특성을 하나로 결합한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다.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낸드 기반 SSD를 겨냥해 출시된 옵테인 SSD다. 이런 특징으로 옵테인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고성능 데이터베이스(SQL) 서버, 엣지,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쇼핑 기업이다. 2018년 11월 '알리바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앞두고 인텔의 솔루션(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도입했다. 갑자기 많은 인원이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발생되는 대규모 트래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에도 옵테인 SSD를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상업용 클라우드 호스팅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폴라디비(POLARDB)에 옵테인 SSD와 인텔 3D 낸드 SSD를 탑재해 설계했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초당 쿼리 30%로 향상됐다. 폴라디비 사용량의 95%에서 지연시간이 76%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바이두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엔진(포털사이트)다. 중국의 14억 인구가 사용하는 만큼 하루에 사용되는 데이터 양이 방대하다. 지난해 2월 바이두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자기 테이프 라이브러리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신 옵테인 SSD를 적용했다. 클라우드의 올플래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은 AI 트레이닝, 빅데이터 분석 기능이 향상될 수 있었다. 인텔에 따르면 기존 HDD 사용에 비해 최대 60% 총소요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자기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콜드 데이터(드물게 쓰이는 데이터)를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옵테인 SSD를 캐싱 디스크로 사용한 결과 데이터 백업 양이 3배 늘어났다고 바이두는 밝혔다. 동일한 양 데이터 기준으로 백업 시간이 67%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9월 바이두는 인텔과 옵테인 솔루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텔레포니카는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관리를 해주는 업체다. 최근 가상 데이터센터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이기종 데이터 센터 효율성이 감소되는 현상이 발생됐다. 총소요비용(TCO)도 급증했다. 이에 대안으로 텔레포니카는 옵테인 SSD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VM웨어 vSAN 기반 HCI는 엄격한 스토리지 SLA(스토리지 로직 어레이)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지난해 델EMC,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구글,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에도 옵테인 메모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옵테인 메모리는 인텔과 델EMC가 공동 개발한 하이엔드 스토리지 파워맥스에 탑재됐다. 오라클은 최근 자사의 신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엑사데이터 X8M에 옵테인 메모리를 채택했다.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도 옵테인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프로야구단 LA 다저스에서 옵테인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티켓팅, 비즈니스 분석, 야구 분석 등에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위해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스토리지'를 선택했다. 여기에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옵테인 기술이 탑재됐다.

5G 통신과 AI 기술 진보로 데이터 사용 증가로 데이터센터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는 데이터 성장을 더욱 앞당겼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은 2019년부터 연평균 17% 성장해 2023년 2844억 달러(333조1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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