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2일 경기 수원시와 '5G MEC 기반 공공 융복합 사업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말까지 수원시내 공공시설 46곳에 인공지능(AI) 얼굴인식, 발열 스크리닝, 자동출입기록 관리 등 비대면 방역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비대면 방역 플랫폼이 구축되면 관리자가 일일이 발열 스크리닝, 출입기록 등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얼굴인식에 기반해 출입통제가 이뤄지게 된다"며 "KT는 이미 5G MEC 기반의 비대면 방역 서비스(지능형 에지 생활안전 서비스)를 상용화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수원시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공 분야에 5G MEC 기반의 안전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영역에서도 비대면 방역 서비스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며 "KT는 차별화된 통신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고객과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C(Multiple-access Edge Computing)는 데이터처리 장소를 단말과 가까운 곳에서 배치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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