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전화를 거는 동안 발신자의 휴대전화에 수신자가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V 컬러링'을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전용앱을 다운받을수 있다고 한다.
SK텔레콤은 "2002년 세계 최초로 통화연결음(Ring Back Tone)을 고객이 원하는 소리(오디오)로 들려주는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이동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었던 음성 컬러링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5G 시대에 맞춰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V 컬러링으로 '한국형 숏폼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V 컬러링은 세계 최초로 음성 컬러링을 선보인 SK텔레콤이 5G 시대에 맞춰 새롭게 출시하는 '보이는 컬러링' 컨셉의 서비스"라며 "모바일로 개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게 V 컬러링이 한국형 대표 숏폼 구독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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