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 OLED, 일반 OLED 대비 제조원가 3배 높아
롤러블 OLED, 일반 OLED 대비 제조원가 3배 높아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2.1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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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율 탓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원가가 일반 OLED 패널보다 3배 이상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낮은 수율과 다소 높은 간접비 때문이다. 재료비는 비슷하다. 제조 역량을 높이면 값이 낮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13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자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있는 롤러블 OLED 패널 초기 제조원가는 8세대 원장, 65인치 화면크기, 4K 해상도 기준 3029달러(약 340만원)로 추정됐다. 같은 조건의 일반 OLED 패널은 868달러로 분석됐다. 액정표시장치(LCD)는 431달러였다. 롤러블 OLED 제조원가는 LCD보다 7배, 일반 OLED 패널보다 3.5배 더 비싼 셈이다.

일반 OLED와 롤러블 OLED 패널 재료비는 각각 394달러와 488달러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낮은 수율로 인한 손실과 간접비 항목에서 롤러블 OLED가 원가가 훨씬 높았다. 일반 OLED의 경우 수율에 따른 손실은 76달러에 불과했다. 롤러블 OLED는 1037달러에 달했다.

IHS마킷은 롤러블 OLED 패널의 마진이 높아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일반 OLED 패널을 양산했던 경험을 발판삼아 수율을 높이면 가격 차이를 빠르게 좁힐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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