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모델, 출고가 729만원~2590만원
삼성전자가 QLED 8K TV를 오는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8K는 종전 UHD(3840×2160)보다 높은 ‘7680×432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65/75/82/85인치 4개 모델이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QLED 4K TV와 마찬가지로 퀀텀닷(QD·양자점) 기술을 사용한다. 퀀텀닷성능향상필름(QDEF)을 부착하고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이 광원 역할을 한다. 4000니트(nit)의 밝기와 HDR10+(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제공한다. HDR을 사용하면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명암비를 높여준다.
인공지능(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도 내장됐다. 저화질(HD급 이상) 영상을 밝기,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에서 활용하고 있는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도 갖췄다.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으로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729만원부터 259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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