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care8 DNA)'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업체 마크로젠과 함께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care8 DNA는 ▲유전자 검사 ▲코칭 상담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한다. care8 DNA 이용자는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전용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SK텔레콤은 "care8 DNA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SKT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이용 가격은 시중 유전자 검사 보다 50% 저렴한 총 9만9000원으로 월 8250원(VAT 포함)을 12개월 간 납부하면 된다"고 했다. "12개월 후에는 자동해지 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티월드(Tworld) 홈페이지, 앱 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도 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은 "care8 DNA가 고객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는 앞선 ICT 역량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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