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네트워크 최적화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초 발생한 태풍 마이삭ㆍ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통신설비에 대해서는 고객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단시간으로 서비스 복구를 완료했다"며 "통신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기지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작업도 마쳤다"고 했다. 5G와 LTE를 동시에 사용하는 NSA(Non-standAlone) 환경에서 작동하는 EN-DC(E-UTRA NR Dual Connectivity)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일부 지역에서 전송속도가 약 40% 개선된 효과를 봤다고 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예년보다는 적은 고객들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최적화 작업을 통해 더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철저한 망 점검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