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차·현대건설-인천공항, 도심항공교통 로드맵 관련 MOU 체결
KT-현대차·현대건설-인천공항, 도심항공교통 로드맵 관련 MOU 체결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9.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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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범 KT 부사장(왼쪽부터),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이 K-UAM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홍범 KT 부사장(왼쪽부터),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이 K-UAM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Urban Air Mobility) 로드맵 공동 추진'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K-UAM로드맵 공동 추진 ▲K-UAM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UAM공동연구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UAM은 혼잡도가 높아지는 도시의 교통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라며 "2040년까지 향후 20년 간 산업 규모가 국내는 13조원, 세계로는 73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올해 6월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과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발표했다.

협약에 따르면, KT는 공중의 비행체와 지상의 다양한 이동체를 연계하는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사업 모델 개발과 UTM(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실증을 맡았다. 현대자동차는 UAM 기체 개발·사업화, 시험비행 추진 등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버티포트(Vertiport) 운영 모델·UAM 복합 환승센터 콘셉트 개발 등을 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UTM) 인프라 구축·운영, 공항셔틀 연구를 진행한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UAM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신성장동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각 분야의 대표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자율주행과 모빌리티플랫폼, 드론 교통관리 시스템 등 KT 모빌리티 관련 역량과 자산을 이용해 새로운 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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