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살길은 R&D 뿐
중국 반도체, 살길은 R&D 뿐
  • 디일렉
  • 승인 2020.10.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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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아이지웨이 | 9월 17일

○“중국 반도체 매출의 절반이 해외 기업에 의한 것”
- 17일 광저우에서 제23회 중국 집적회로 제조 연례회의 및 광둥 집적회로 산업발전 포럼이 열렸음.
- 중국반도체산업협회 부이사장인 웨이사오쥔(魏少军) 칭화대학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중국 반도체 매출의 절반이 해외 기업에 의한 것”이라며 R&D 역량 강화를 주문했음. 이하 연설 내용.

○반도체 산업의 생존과 발전 위해선 고강도 대규모 R&D 투자 지속해야
- 반도체 산업 생존과 발전의 핵심인 제품에 대한 고강도, 대규모 R&D 투자를 지속해야 함. 
- 중국의 반도체 수입은 2019년 4443억개, 3041억달러 규모로 2년 연속 3000억달러를 넘었음.  
- 중국은 2019년 세계 시장점유율 35.1%를 차지한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이자 반도체 소비 대국임. 메이드 인 차이나 전자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계속 증가 추세.
- 중국의 휴대폰 생산성은 2014년 이미 80%에 달했고 현재는 90%를 넘었음.
- 이제 반도체 산업은 생산뿐만 아니라 무역도 완전히 세계화되어 전 세계 생산능력의 95%, 거의 100% 제품, 98% 시장이 미국, 유럽, 일본, 한국, 중국 본토와 대만에 집중되어 있음.

- 2019년 중미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반도체 산업의 각 영역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음. 
- 설계, 패키지, 제조 분야의 성장률은 각각 16.31%,16.26%,16.07%이고, 각 분야 매출은 모두 2000억위안(약 34조 4240억원)을 넘었음.   

○작년 중국 반도체 제조의 50%, 패키지의 30%를 외국계/대만 기업이 차지  
- 2019년 중국 반도체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했지만 제조업 매출의 약 50%, 패키지의 30%는 중국에 있는 외국계/대만 기업에 의한 것이었음. 
- 이와 달리 설계 산업은 중국 본토 기업이 99% 이상 기여했음.     

○“굳건한 신념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일관성 있는 반도체 발전 정책 세워야”
- 세계 반도체 산업 모델은 여전히 IDM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고성능반도체를 공급하는 업체는 대부분 IDM 형태.  
- 반도체는 디지털 경제 발전의 기초이며 앞으로도 반도체를 대체할 기술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집적회로는 기술 혁신의 최고봉이며 반도체는 IT 기술의 기초와 핵심이 되었음.   
- 반도체가 대국 간 경쟁의 핵심이 된 만큼 정책 결정자는 굳건한 신념과 정확한 전략 판단력으로 장기 발전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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