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애플워치 공개
- 16일 새벽 애플이 신제품 공개 행사 ‘스페셜 이벤트 2020’을 열어 신형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를 공개했음.
- 이번에 공개한 신형 모델은 애플워치 6세대, 애플워치 SE,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 등.
○애플워치 6세대
- 혈중산소농도 측정 센서와 최신 S6 AP 탑재.
- 아이폰11의 A13 아키텍처 기반으로 전작인 애플워치5보다 20% 더 빠른 성능 구현.
○애플워치 SE
- S5 AP 탑재, GPS와 LTE 2가지 버전 제공.
- 6세대와 마찬가지로 가속도계, 상시감지형 고도계와 긴급구조 요청 등 애플워치 제품군의 주요 기능을 모두 제공. 단 심전도(ECG) 검사 기능은 없음.
○아이패드 8세대
- A12 바이오닉 AP를 채택해 전작 대비 성능 40% 향상, 이미지센서 성능은 2배 향상.
- 윈도우 노트북 인기모델보다 2배, 안드로이드 태블릿 인기모델보다 3배, 아수스 크롬북 인기모델보다 6배 빠른 속도 구현.
- 뉴럴 엔진 장착으로 초당 5조회에 달하는 연산처리 가능,
- 풀 사이즈 키보드 제공.
○애플 신형 모델의 중국 본토 협력사 렌스테크놀로지, 럭스쉐어, BYD 등
- 렌스테크놀로지는 대만 OEM 캐처테크놀로지(Catcher Technology)를 거액에 인수했고, 럭스쉐어는 올해 크게 늘어난 애플 무선이어폰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위스트론(WISTRON) 자회사 2곳을 인수했음.
- 이번에 공개된 신형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는 각각 럭스쉐어와 BYD가 생산.
- BYD 주가는 이미 수거래일째 급등세 이어지면서 BYD 협력업체들 주가까지 견인하고 있음.
○BYD, 콴타 밀어내고 아이팟 터치 독점 생산
- 앞서 궈밍치(郭明錤) 대만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올해 BYD는 콴타를 대체해 아이팟 터치 독점 공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아이팟 물량의 10~20%를 차지할 것”이란 예측 내놓은 바 있음.
- BYD는 이번 신형 모델 출하에 별 문제 없을 경우 내년엔 아이파이 버전 아이패드까지 수주할 것으로 보임.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는 전체 아이패드 출하량의 60–70%를 차지하는 큰 시장.
○럭스쉐어, 콴타 밀어내고 애플워치 생산 독점
- 럭스쉐어는 부품 공급부터 무선이어폰 OEM까지 맡으며 애플과 다양한 협력 중. 이번엔 콴타를 밀어내고 애플워치 독점 생산업체가 됐음. 이는 애플 서플라이 체인에선 매우 드는 사례.
○그외 애플 협력사들
- 이밖에 애플워치 SiP는 유니버셜 사이언티픽 인더스트리얼(环旭电子), 터치스크린은 Token(长信科技), 사파이어는 렌스테크놀로지가 각각 공급을 담당.
- 에버윈프리시전(长盈精密)은 아이패드의 외장키보드, 신웨이통신(信维通信)은 애플워치와 아이패드의 안테나를 공급.
- 5나노미터 A14 AP 파운드리는 TSMC.
- GIS와 TPK는 터치스크린 모듈 공급. Reap은 시계제어칩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