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전기차 생산량 및 배터리 탑재량 고속성장 변곡점
- 7월 바닥치고 반등한 전기차 생산량과 배터리 탑재량이 8월엔 성장 변곡점을 맞이했음. 전년 동기 대비 40%씩 성장하며 고속성장 가도 진입.
- 중국 시장조사업체 가오궁산업연구원(GGII)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전기차 생산량은 10만 5600대로 전년비 42.57% 증가, 전월비 10% 증가하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월 생산량 10만대를 돌파했음.
- 8월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도 전년비 40.31% 증가, 전월비 2.4% 증가한 5.11GWh를 기록. 올 들어 월 배터리 탑재량이 처음으로 5GWh를 넘어섰음.
○상하이GM ‘우링(五菱)’이 테슬라 제치고 전기차 생산량 1위 차지
- GM의 중국 합작사인 'SGMW(상하이GM·우링)'이 7월 생산량 만대를 넘어서며 테슬라를 바짝 추격하더니 8월 무서운 기세 몰아붙여 생산량 1만 7100대로 테슬라 제치고 1위 차지.
- 특히 SGMW 신형 전기차 '훙광(宏光) MINI EV'가 1만 5000대가 팔리면서 배터리 공급사인 싱헝파워(星恒电源), 궈쉬안, 그레이트파워(鹏辉), CATL 등의 탑재량을 견인.
○상업용 자동차의 강력한 수요가 LFP 배터리 성장 견인
- 8월 전기버스/전기전용차 생산량은 각각 118.8%/90.76%, 배터리 탑재량은 1.05GWh/0.26GWh.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각각 96.2%/51.27%.
- 8월 LFP(인산철)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비 100.17% 증가한 1.55GWh.
○톱10 업체가 시장점유율 93% 차지
- 8월 톱10 기업의 총 탑재량이 전월비 2.16% 증가한 4.74GWh로 전체 탑재량의 92.8%를 차지.
○톱6-10 업체 순위 변동
- 7~8월 톱6-10 지각변동.
- 싱헝파워(星恒电源), 파러시스 에너지(Farasis Energy), DFD케미칼(多氟多) 3개 업체가 신규 진입했고 원래 있던 EVE에너지와 리선배터리는 순위 변동.
○여전히 전기승용차가 시장 주도
- 자동차 유형별로 보면, 8월 전기승용차 탑재량은 전년비 29.52% 증가한 3.81GWh, 전기버스 탑재량은 전년비 96.2% 증가해 1.05GWh, 전기전용차 탑재량은 51.27% 증가한 0.26GWh.
- 여전히 전기승용차가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 보임.
- 8월 생산량 톱20 중 70%에 해당하는 업체가 전년비 생산량이 증가했음. 제일-폭스바겐(FAW-Volkswagen), 리샹오토(Li Auto), 포톤(Foton Motor) 등이 빠르게 증가.
- 제일-폭스바겐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7배 증가했음.
○전기버스와 전기전용차 탑재량 크게 늘어난 LFP 배터리 탑재량 100.17% 증가
- 배터리 유형별로 보면, LFP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비 100.17% 증가한 1.55GWh로 전체 탑재량의 30.33%를 차지했음. 전기버스와 전기전용차 탑재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
- 삼원계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비 26.07% 증가한 3.46GWh로 전체의 67.7%를 차지.
- 망간산리튬(LMO)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비 126.39% 증가한 0.19GWh.
- 리튬 티탄산(LTO) 배터리 탑재량은 인룽(Yinrong)에 탑재되면서 전년비 5배 넘게 증가한 0.32GWh를 기록했음.
○원통형 배터리 탑재량 401.76% 증가···테슬라 모델 3 배터리 공급하는 LG화학 중국공장 영향
- 배터리 형태별로 보면, 각형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비 25.43% 증가, 전월비 3.4% 증가한 3.92GWh로 전체의 76.7% 차지.
- 파우치형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비 3.29%, 전월비 15.6% 증가한 0.37GWh.
- 원통형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비 401.76% 증가한 0.83GWh. 테슬라 모델 3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 중국공장이 큰 비중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