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MS,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
SKT-MS,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9.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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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만6700원…3년내 가입자 100만명 목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가 16일 '5GX 클라우드 게임' 출시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가 16일 '5GX 클라우드 게임' 출시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년안에 100만 가입자 확보가 목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16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을 클라우드 형태로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하는 구독형 서비스 '5GX 클라우드 게임' 출시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연말까지 목표는 10만명"이라며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수만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작년 10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월 이용요금은 1만6700원이다. 1년이면 20만원 상당이다. SK텔레콤은 "엑스박스와 함께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며 "SK텔레콤이 아닌 타 이통사 고객도 이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프로모션 영향을 제외하고 유 대표가 목표로 제시한 100만명 가입자의 연간 구독 서비스 매출액은 2000억원 수준이다. 스마트폰용 컨트롤러와 콘솔게임기를 포함한 구독료는 최대 24개월 약정 월 3만9900원이다. 구독 서비스 구성에 따라 관련 매출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조재유 SK텔레콤 클라우드게임사업 담당은 "서비스 핵심 공략층은 콘솔 게이머 50만명"이라며 "모바일 게임 유저까지 합치면 300만명 정도"라고 말했다. "와이파이나 4G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지만 조금 더 원활하려면 5G가 좋다"고도 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위해 네트워크 환경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며 "클라우드 게임은 수많은 이용자의 조작에 실시간으로 반응해야 하므로 초고속∙초저지연 통신과 넉넉한 서버 용량이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 프로세스를 처리하고 단말기기에서 입출력 관련 데이터를 맡는 서비스다. 대용량 게임 자체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고 단말기의 프로세서 요구 성능도 높지 않다. 입출력 데이터를 서버와 주고 받을때 걸리는 지연시간을 줄이는게 서비스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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