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10월 상장 '반도체 전공정 검사장비'로 KLA와 경쟁
넥스틴, 10월 상장 '반도체 전공정 검사장비'로 KLA와 경쟁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09.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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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정 검사장비 독과점 구도 깬다

넥스틴이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 상장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6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D 전공정 검사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3D 전공정 검사장비 개발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0년에 설립된 넥스틴은 노광, 식각, 박막, 증착 등 반도체 전공정 중에 형성되는 소자 패턴의 불량을 검사하는 장비 개발 업체다. 패턴 검사 장비는 명조명(Bright-field) 장비와 암조명(Dark-field) 장비로 나뉜다. 넥스틴은 암조명 장비로 시장에 진출해 2014년 2D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 장비인 이지스(AEGIS)를 개발했다.

넥스틴은 2016년 SK하이닉스에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삼성전자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올해는 중국 3D 낸드플래시 업체인 YMTC, D램 업체 푸젠진화반도체(JHICC)에도 장비를 공급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200mm 중소형 파운드리 고객사도 추가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명조명 장비 개발도 진행 중이다. 명조명 장비 시장은 전체 광학검사 시장의 약 60% 이상을 차지한다. 몇 년 전부터 반도체 집적화에 따라 회로 구조물을 수직으로 집적하는 3차원(3D) 반도체 소자 제조 기법이 확산되는 추세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로직 업체와 협력해서 대면적 명조명 다중 비초점 이미지를 구현하는 장비 아이리스(IRIS)를 개발했다. 2023년 본격적으로 명조명 장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조명 검사장비 시장은 현재 미국 KLA가 해외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KLA와 일본 히타치와 양분하고 있다. 박태훈 넥스틴 대표이사는 "기술력 강화를 통해 KLA와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틴은 IPO를 통해 신주 32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6만1500원~7만54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97억원~241억원이다. 9월 18일과 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월 24~2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넥스틴은 공모자금의 절반을 연구개발(R&D)비로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넥스틴의 2019년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3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었다. 2020년도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올해 매출액은 약 498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 순이익은 15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넥스틴 3D 전공정 장비 아이리스(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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