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NCM811 배터리 포기하지 않는다" 
CATL "NCM811 배터리 포기하지 않는다" 
  • 디일렉
  • 승인 2020.10.0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 OFweek 리튬그리드 | 9월 7일

○CATL 주가가 폭락···NCM811 배터리 안정성 문제 때문
- 7일 창업판 선도주 CATL 주가가 폭락했음. 
- 장중 한때 주당 180.00위안까지 떨어지며 최대 낙폭 11.88%를 기록.
- 종가는 8.74%하락해 전주 금요일 대비 17.86위안 떨어진 주당 186.40위안.
- 시가총액 4342억위안(약 75조 2773억원).
- NCM811 배터리 문제가 이번 폭락의 요인으로 보임. 

○CATL, “NCM811 포기하지 않는다”
- “CATL은 이제 811배터리 생산량을 더 추가하지 않고 재고 처리에 중점을 둘 것”이란 소식이 최근 흘러나왔음.
- CATL은 “앞으로 한동안은 811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주력 배터리로 채택할 것이고, CATL는 언제나처럼 특정 모델만 채택하는 것이 아닌 다각화 노선을 취할 것”이라며 소문을 반박. 
- CATL의 한 내부인사는 “곧 생산 시작하는 BMW ix3에 811배터리가 탑재된다”고 밝혔음. 
- 오는 13일 출시되는 전기차 BMW ix3에 80킬로와트시(kWh) CATL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5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함.
- 하지만 CATL의 해명에도 불구, NCM811가 안전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단 시각은 여전함. 
- 전기차 배터리는 고활성 니켈 원소 비중이 클수록 양극재의 열 안정성이 떨어짐. 즉 배터리에 고온, 외부압력 등 충격이 가해지면 열 컨트롤이 잘 안 되고 충전 시 가스가 발생하면서 배터리가 부풀게 됨. 811배터리가 안정성과 안전성 개선이 필요한 제품으로 인식되는 이유.  

○NCM811 안정성 문제···NCM523로 교체 추세
- 올 들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 건수는 20건이 넘으며 역대 최고를 기록. 광저우자동차(GAC)의 '아이온(Aion)S‘만 해도 최소 3건 발생했음.  

- 아이온S에는 CATL와 중항리튬전지(CALB)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화재가 발생한 아이온S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는 모두 CATL의 NCM811였다고 함.  
- “아이온S는 20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배터리가 811에서 (NCM)523으로 교체됐으나 CATL 배터리를 쓰는 것은 여전하다” : 광저우자동차 신에너지 베이징 신펑광위안(鑫鹏广源) 체험관의 세일즈 담당자.    
- “자동차 업체들이 811배터리 적용을 타진하려는 움직임이 멈췄다” : 상하이 징방투자(劲邦股权) 파트너.
- “현재 삼원계 배터리 주류는 NCM 523이다” “하이니켈 배합의 안정성 문제로 NCM811 배터리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그 사용을 줄이고 (삼원계 배터리의) NCM523으로 복귀하는 추세다” : 퉁지대학 주시찬(朱西产) 교수

○완성차 업체 배터리 공급망 다각화···CATL 시장점유율 전망 어두워 
- CATL은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이미 LG화학에 뒤져 지난 3년간 유지한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1위 자리를 4년째 지킬 수 있을지 미지수.
- 지난 7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10.5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전월 대비 4% 증가했음. 이는 4개월간의 마이너스 성장 끝에 나온 회복세. 
- 하지만 7월 CATL의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2.7GWh로 LG화학의 2.8GWh에 뒤졌음.
- 1-7월 기준으로 봤을 때도 CATL의 탑재량은 12.7GWh로 LG화학의 13.4GWh보다 적었음.
- 9-12월에는 NCM811 안정성 리스크 고려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CATL 외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을 늘릴 전망. 
- LG화학과 파나소닉은 기술 우위를 앞세워 CATL의 프리미엄 배터리 시장 점유율 잠식하고자 중국 시장에 박차 가하는 중.
- 또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갈수록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추세. 
- 파나소닉이 독점 공급하던 테슬라는 이미 LG화학과 CATL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웨이마자동차(威马汽车)는 타펠(tafel)과 CATL을, 광저우자동차는 CATL, 파러시스, 중항을 협력업체로 두고 있음.  
- NCM811 안정성 문제로 인해 삼원계 배터리는 NCM523로의 회귀 추세 나타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NCM811가 안정성과 열 컨트롤 능력이 개선된다면 여전히 경쟁력 있다고 보여짐. 
- 다만 신기술 양산 전 충분한 검증 없이 NCM523에서 NCM622을 건너뛰고 곧바로 NCM811를 채택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