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용 유심통합 통신칩 인증…연내 상용화 계획
LG유플러스, IoT용 유심통합 통신칩 인증…연내 상용화 계획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9.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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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엔티모아가 통신모듈 생산
LG유플러스가 인증한 엔티모의 iUICC 통신모듈
LG유플러스가 인증한 엔티모의 iUICC 통신모듈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용 유심 통합 통신모듈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원격 검침과 위치트래커 등 NB-IoT, LTE-Cat.M1 네트워크 기반 디바이스에 적용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8일 이동통신사로서는 세계 최초로 iUICC 기술을 상용망에서 인증했다고 밝혔다. iUICC(Intergrated UICC)는 통신칩에 가입자식별모듈(SIM, 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통합(Intergrated)한 기술이다. 최근 스마트폰 SIM은 보통 유심(USIM, Universal SIM) 형태다.

국내 통신모듈 업체 엔티모아가 일본 소니반도체이스라엘(전 알테어(Altair))의 통신칩으로 iUICC 통신모듈을 만든다. 독일 SIM 소프트웨어업체 G&D의 운영체제(OS)로 통신칩이 구동된다. LG유플러스는 iUICC 통신모듈 개발을 위해 G&D와 초기부터 협력했다. SIM 운영체제 개발에는 통신사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LG유플러스에 "이번 기술이 실제 디바이스 적용되면 고객들은 더 작고 가벼워진 IoT 기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며 "통신 칩셋내에 iUICC 기능이 탑재돼 SIM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부품이 필요 없고, 그만큼 디바이스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oT 기기의 구매 비용이나 임대료도 낮아진다. SIM카드와 SIM카드를 탑재하기 위한 소켓이 제거되면서 업체들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SIM카드가 없으면 고온·고압·진동 등 외부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져 기기 사용이 편리해지고, 특수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배가 된다고 한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술서비스개발담당은 "향후 iUICC의 경제성과 신뢰성, 공간효율의 장점을 살려 차별적 IoT 디바이스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NB-IoT부터 5G까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최상의 Io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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