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DA 인력 부족 심각
중국 EDA 인력 부족 심각
  • 디일렉
  • 승인 2020.09.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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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아이지웨이 | 8월 27일

○중국 EDA 산업, 수입에 의존하다가 발전 황금기 놓쳐
- 27일 열린 2020 세계 반도체 회의 EDA 발전 포럼에서 CCID컨설팅의 뤼펑하오(吕芃浩) 박사가 세계 EDA 산업 발전의 현황과 추세를 소개했음.  
- 2015-2019년 세계 EDA 시장은 규모 크고 전체 성장속도는 더딘 편. 아태지역이 성장속도가 가장 빠름. 3대 업체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으며. 중국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탓에 EDA 발전의 황금기를 놓쳤음.
- 1980년대 이전 서방의 공산권 수출 통제위원회 코콤(COCOM)의 대중국 금수조치로 인해 EDA를 수입할 수 없자 1988년 중국 자체 EDA 툴 ‘판다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1991년 공식 발표했음.  
- 1994년 코콤이 금수조치를 해제했으나 중국은 수입에만 의존하고 자체 개발은 하지 못했음.
- 2008년에야 Empyrean, Cellixsoft 등 EDA 기업이 하나둘 설립되기 시작.
- 2019년 중국 EDA 업체는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으나 중국산 EDA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낮음.

○작년 중국 EDA 시장 세계 점유율 5.6%, 매출은 0.6%
- 2019년 중국 EDA 시장은 약 5억 8000만달러(약 1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에서 5.6%를 차지했음.

- 중국 EDA 업체의 총 매출은 4억 2000만위안(약 724억원)이 채 안 되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0.6%에 그쳤음. 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4.3% 성장한 수치. 국산화율은 약 10%임.
- 현재 중국 EDA 시장은 시높시스, 카덴스, 멘토 세 업체가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중국 EDA 인력 부족 심각
- 중국산 EDA 현황: 첨단 기술 지원 부족으로 아직 선단공정 파운드리 그룹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음. 디지털 칩 설계의 핵심 툴인 모듈이 부족해 전 프로세스 설계를 지원할 수 없음. 하지만 일부 세부 분야에선 강점 보유.
- 전반적으로 살펴봤을 때 중국 EDA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음. 심각한 인력난과 허술한 산업 생태계, 열악한 응용 환경, EDA 업체와 선단 공정의 결합이 취약한 문제 등.
- 중국 EDA 인력 부족: 중국에서 EDA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인력은 1500명 정도이나 중국에서 R&D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인력을 제외하고 본토 연구 인력만 따진다면 고작 500명 안팎.
- 허술한 산업 생태계, 열악한 응용 환경: 수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국산화 시도를 쉽게 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많음. 라이선스/IP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불법 기술 도용이 중국 EDA 발전을 저해.
- EDA 업체와 선단 공정의 결합이 취약한 문제: 중국 EDA 제조업체들의 PDK 기반이 부족하고 EDA 업체와 글로벌 선진 웨이퍼 업체의 협력이 약해 중국 웨이퍼 업체가 자체 제조 기술의 수준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음.
- 뤼펑하오 박사는 EDA를 발전시키기 위한 4가지 사항으로 국가적 지원, 거대한 시장 수요,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 발전,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기회 창출을 제안했음. - 2019년 기준, 중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은 1780개에 달하므로 이 거대한 산업 규모가 중국산 EDA 소프트웨어 발전에 충분히 큰 시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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