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공모한 'SKT 행복 인사이트'의 시상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SKT 행복 인사이트'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도 지원하기로 했다"며 "학생층을 비롯해 직장인, 주부,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연령대와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참여, 완성도 높은 사업 아이템을 제안했다"고 했다.
최종 결선 PT를 토대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도전상 5팀이 선정됐다. 10개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AI 정책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웰로' 팀이 대상을 받았다. '웰로' 팀은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산된 채널에서 전달되는 수많은 정책 정보를 개인화된 추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한다.
김유리안나 웰로팀 대표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다는 안타까운 사실에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최신 기술을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정책 전달을 통해, 몰라서 소외되고 손해보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T의 5G, AI, 모빌리티 등 앞선 기술력과 소셜 이노베이터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결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참신한 아이템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