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장애인 대상 음성합성 AI 기술 지원
인텔, 장애인 대상 음성합성 AI 기술 지원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08.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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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대화, 대체 제안과 말투 유도
운동신경원 병을 앓고 있는 영국 로봇학자 피터 스콧 모건 박사는 2019년부터 기술을 이용해 수명을 연장하는 일련의 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운동신경원 병을 앓고 있는 영국 로봇학자 피터 스콧 모건 박사는 2019년부터 기술을 이용해 수명을 연장하는 일련의 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인텔이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장애를 도와 일상생활을 편하게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라마 나흐만 인텔 펠로우 겸 인텔 예측 컴퓨팅 연구소 디렉터가 이끄는 팀은 키보드 시뮬레이션, 단어 예측, 음성 합성을 통해 심각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인 음성합성 기술 (ACAT)을 개발했다. 연구소는 이 기술을 운동신경원 병을 앓고 있는 영국의 로봇학사 피터 스콧 모건 박사에게 지원해 수명을 연장시킨다.

피터 스콧 모건 박사는 2017년 ALS 또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운동신경원병(motor neuron disease, MND) 진단을 받았다. MND는 사람의 뇌와 신경을 공격, 궁극적으로 모든 근육을 마비시키며 심지어 호흡하고 삼킬 수 있는 근육까지 마비시키는 질병이다.

의료진은 62세의 피터 스콧 모건이 2019년까지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 진단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모든 장기를 기계로 교체하는 “세계 최초 완전한 사이보그”가 되기로 결심했고, 2019년 말부터 인텔의 기술을 이용해 수명을 연장하는 수술을 받았다.

피터 스콧 모건 박사는 현재 합성 음성에 의존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더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실제 얼굴과 유사한 아바타를 개발했다. 나흐만 디렉터의 연구팀은 스콧 모건이 컴퓨터 화면에 있는 글자를 응시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시선 추적은 물론 단어 예측 기능까지 추가했다.

라마 나흐만 디렉터는 약 8년 간 스티븐 호킹 박사가 사용한 음성합성 기술 (ACAT) 오픈소스 플랫폼을 통해 호킹 박사가 자신이 달성한 신화적인 지적 업적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다. ACAT 플랫폼은 심각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키보드 시뮬레이션, 단어 예측, 음성 합성을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호킹박사는 자신의 뺨에 있는 아주 작은 근육만을 움직여 안경 센서를 작동해 컴퓨터에 문장을 기입했었다.

라마 나흐만 디렉터는 자신의 팀이 얼굴의 뺨이나 눈 한 번도 꿈쩍 할 수 없을 만큼 몸의 어떤 부분도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s)에는 뇌파를 감시하는 전극이 장착된 뇌 전압 테스트와 같은 두개골 캡이 포함된다. 라마 디렉터 팀은 더 나아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ACAT에 BCI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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