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독거 노인 대상 인공지능(AI) 스피커 활용 관련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는 작년 4월 '인공지능 돌봄'을 시작했다. 올해 7월말 기준 참여 지자체· 공공기관은 23개, 서비스 이용 노인은 4700명이다.
SK텔레콤은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돌봄을 이용하면서 자기 효능감이 향상됐다”며 “통화 건수와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했고, 일 평균 이동 거리도 2배 가량 늘어났다”고 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우리 사회의 독거 어르신의 삶과 인공지능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백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5G 시대 ICT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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