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배터리 생태계에 191억위안 투자
CATL, 배터리 생태계에 191억위안 투자
  • 디일렉
  • 승인 2020.08.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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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궁산업연구원 | 8월 13일

○CATL, 배터리 생태계에 191억위안(약 3조 2587억원) 투자
- CATL이 국내외 배터리 전후방 상장사에 190억 6700만위안(약 3조 2587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음. 

○배터리 재료, 장비 업체에 우선 투자할 가능성 커
- 2019년 기준, CATL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53GWh,증설 중 생산능력 22.2GWh, 생산능력 이용률 89.17%.
- 2023년이 되면 CATL 공장 6곳 생산능력은 총합 170GWh에 이를 전망. (합자사 제외)
- 생산능력 규모가 2배로 증가하고 생산능력 이용률이 90% 이상이 되면 CATL의 재료 수요도 2배로 늘어날 것이므로, 안정적 재료 공급을 위해 후방 재료업체에 우선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로 보임.    
- 한편 CATL의 고정자산 투자 중 배터리 장비 비중이 55%-73%. 따라서 핵심 고정자산 및 신기술, 신공법 연구를 위해 배터리 장비업체도 투자 후보가 될 수 있음.
- 현재 CATL의 주요 장비 협력사 중 상장사 또는 상장사의 자회사로는 우시 리드 인텔리전트, GG-LB(嘉拓智能, 푸타이라이 자회사), 하오넝구펀(浩能股份, 커넝 자회사), Hymson(海目星), 정예커지(正业科技), 다주지광(大族激光), 중딩지청(中鼎集成, noblelift 자회사) 등이 있음.
- 주목할 것은, 올 들어 리튬배터리 전후방 업계(배터리는 제외) 상장사의 비공개발행주식/전환사채/전환가능채권 제안서가 12건이나 됐다는 점. 재료 업계 10건, 장비 업계 2건이고 규모는 약 375억위안(약 6조 4091억원). 
- CATL은 그중 우량 사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음.
- 또한 해외시장에서 코발트, 리튬, 니켈 등 전략자원에 투자할 가능성도 있음.

 
○신진 자동차 기업도 유력한 후보  
- 최근 몇 년 간 CATL은 완성차 브랜드 배터리의 70% 이상을 공급했으며, 합자회사 설립과 같은 방법으로 다수의 자동차 기업과 제휴해왔음. 
- 성장 추세, 사업 다각화 가능성, 자금조달의 시급함 등을 고려했을 때 CATL의 투자대상으로 신진 자동차 기업이 유력해 보임.
- 신진 자동차 기업들은 올 상반기 단숨에 CATL의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한 고객사가 됐음. 
- 상반기 CATL 승용차 배터리 탑재 비중 1위 웨이라이(蔚来), 3위 리샹(理想), 4위 웨이마(威马).
- 샤오펑자동차(小鹏汽车)), 허중자동차(合众汽车) 등 신진 자동차 제조사에도 공급.  
- 웨이라이자동차, 리샹자동차는 미국에 IPO했고, 샤오펑자동차도 최근 미국 IPO 신청했음.     

○전방 신생 응용시장도 주목
- CATL은 이밖에 전방 신생 응용시장도 투자 분야로 주목하고 있음.
- CATL은 앞서 헬로글로벌(哈啰出行, 哈啰出行) 투자를 통한 공유자전거 네트워크 진출 및 웨신즈넝(跃薪智能)과의 합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트코인 채굴카드 시장 진출을 계획한 경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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