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국 주요 해수욕장 방문객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1위였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방문객 순위가 올해 같은기간 3위로 떨어졌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7월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수욕장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작년 같은기간 관광객수 2위를 기록했었다.
KT는 "코로나19로 유명 해수욕장에 대한 '쏠림'이 줄고, 덜 알려진 중∙소형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했다"며 "인천 왕산해수욕장과 강원 낙산해수욕장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수욕장 방문객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이번 빅데이터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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