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가 삼성전자에 초광대역(UWB:Ultra Wide Band) 통신 기술 솔루션 SR100T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솔루션은 지난 5일 공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적용됐다. SR100T에는 임베디드 SIM(eSIM), 근거리무선통신(NFC), 시큐어 엘리먼트(eSE) 유닛도 통합돼 있다.

UWB 기술은 500MHz 이상 광대역 주파수에서 이상 광대역 주파수에서 수 센티미터(cm) 범위 정확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과 같은 다른 무선 기술과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다. UWB는 블루투스보다 약 4배 빠른 최대 8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UWB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2019년 NXP와 삼성전자는 UWB 표준 제정 등을 제정하는 FiRa 컨소시엄 창립사이기도 하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