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총상금 최대 3억원의 가상현실(VR) 관련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스타트업 창업지원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이달 20일까지 공모전을 접수 받는다. KT는 중기부의 실감미디어분야 프로젝트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KT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계획된 공연이 취소되거나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지는 등 공연 및 스포츠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고객이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현장감과 실재감을 체험할 수 있는 슈퍼VR 기반 새로운 실감미디어 서비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정호 KT IM사업담당(상무)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업으로 기존 상식의 틀을 깰 수 있는 신선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차원이 다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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